|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시 소재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 6170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 최강 구단을 가리는 '신비동물원·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 with ANEW GOLF'가 막을 올린다.
2년 연속 최강 골프단의 자리에 올랐던 롯데 골프단의 3연패 달성 여부가 최대 관심사.
이소영과 황유민이 출전하는 롯데 골프단은 환상의 호흡으로 2년 연속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도 라인업 변화 없이 대회에 나서며 최근 황유민이 대만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에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
이번 대회는 전남 여수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 '디오션리조트'이 3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 자연을 닮은 서식 환경이 조성된 실내동물원 '신비동물원'이 새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특별상과 이벤트도 눈에 띈다. 홀인원 부상으로 약 2억5000만 원 상당의 디오션 회원권을 비롯, 가누다 모션 배드와 라오라오베이 리조트 이용권이 걸려있다. 18번 홀에 마련된 신비동물원 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50만 원 상당의 여수 신비동물원 입장권을 적립해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게는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종료 후 디오션 컨트리클럽은 신규 9홀 증설을 통해 기존 18홀에서 27홀로 확장,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하는 클럽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7홀에 걸맞는 클럽하우스 신축공사도 함께 진행돼 여수 화양지구와 남도 골프 관광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11시부터 17시까지 생중계된다. 입장 티켓은 전일권으로 3만 원에 판매되며, 디오션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