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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최연소 우승' 김민규, 강정현 박정훈과 함께 종근당과 후원 계약

정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3 18:06


'DP월드투어 최연소 우승' 김민규, 강정현 박정훈과 함께 종근당과 후원…

'DP월드투어 최연소 우승' 김민규, 강정현 박정훈과 함께 종근당과 후원…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DP월드투어(DPWT) 최연소 우승자 김민규(24)가 종근당 후원을 받는다.

김민규는 13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종근당과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2024년 남자 국가대표 박정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정현과의 후원 계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 선수는 향후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종근당의 기업로고와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 및 프리미엄 비타민 '아임비타'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게 된다.

김민규는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으로 제64회 및 제66회 한국오픈,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등 KPGA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선수. 2024년 KPGA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실력을 입증한 그는 2025년부터는 DPWT 투어,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국내 프로 무대 데뷔 전 DP월드투어 전신인 유러피언투어 2부와 3부 투어에서 뛰며 3승을 거뒀다. 2018년 유러피언 2부격인 챌린지투어 D+D체코 챌린지 투어에서 우승하며 유러피언투어 최연소(17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박정훈은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2023~2024년 아마추어 대회에서 총 5회 우승경력을 가진 유망주다. 강정현은 엄청난 비거리의 장타력으로 2024년 KLPGA 드림투어에서 1차례 우승과 이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KLPGA 정규투어에 진출하면서 슈퍼 루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규는 "저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주신 종근당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기업 종근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KPGA 인기스타인 김민규 선수를 비롯, 박정훈, 강정현 선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과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해 기대가 된다"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세 선수 모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골프 종목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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