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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 유일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27)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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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은 내년 시즌 KPGA투어와 G4D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G4D투어는 DP 월드투어 주관, EDGA(유럽 장애인 골프투어)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세계 장애인 골프 투어로 지난 2023년 출범했다. 가장 큰 대회는 매년 5월에는 영국에서 R&A 와 함께 개최되는 G4D 오픈으로 미국 USGA 가 개최하는 U.S 어댑티브 오픈의 유럽판이다.
이승민은 "장애가 있지만 용기를 내 골프를 해보려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 같다. 그 친구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될 것 같다. 또 프로골퍼로서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 1 위, 골프 국가대표로서 도전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BOL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