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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선수의 역전 우승은 끝내 없었다.
8타를 줄이며 마지막까지 맹추격한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가 최종 21언더파 267타로 1타 차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히라타는 올 시즌 JGTO 3승 고지에 오르며 통산 5승째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을 확보한 히라타는 KPGA 투어 5년 시드를 확보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한 것은 통산 4번째. 한국과 일본 투어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후에는 지난 2022년 히가 가즈키(일본)에 이후 두 번째다.
히라타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스즈키 고스케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18언더파 270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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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이정환이 8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2타차 3위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에 도전한 정찬민은 2타를 잃어 공동 20위(12언더파 276타)로 밀렸다. KPGA 투어 평균타수와 제네시스 대상 1위 장유빈도 12언더파 276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일본 선수가 우승과 3위, 그리고 공동 4위 2명 등 7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김민규와 이정환 두 명 만이 톱10에 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