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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PGA(미국프로골프)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오는 2일(한국시각)부터 나흘 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총상금 950만달러(약 131억원, 우승상금 171만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더 CJ컵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이경훈은 2021년 PGA투어 첫 우승을 더 CJ컵으로 장식한 이후 다음해에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으며, 강성훈과 배상문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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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와이스코프가 디자인한 TPC 크레이그 랜치는 13개 홀에 호수를 품고 있고, 총 83개의 벙커가 자리 잡고 있다. 텍사스의 변화무쌍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이겨내는 게 관건. 정교한 샷이 우승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한글 모티브로 제작됐다. 대회 기간 중엔 비비고 브랜드를 활용한 한식 체험 뿐만 아니라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