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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회 대표에 박도규가 선임됐다.
박도규 신임 대표는 "KPGA 정규 투어에서도 선수회 대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며 "그 경험을 살려 챔피언스투어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4년 KPGA 정회원이 된 박도규는 1997년 KPGA 정규 투어에 데뷔, 2001년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11년 조니워커오픈까지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022년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한국시니어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24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4월 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메이플비치CC에서 열리는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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