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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함정우(29)가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품었다.
함정우는 "신인왕 이후 두 번째로 이 무대에 섰다. 대상이 믿기지 않는다"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육아, 가사에 전념하는 좋은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남자 선수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총 7억8217만6100원의 상금을 획득한 박상현(40)은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다. 2018년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는 박상현은 우승상금 3억원이 걸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박상현은 시즌 평균 타수 69.8571타로 최저타수상도 수상했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발전상 주인공은 시즌 3승을 거둔 고군택(24)이었다. 박상현의 캐디 이동연(31)은 '올해의 캐디상',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올해의 토너먼트 코스상'을 수상했다.
한남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