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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박해준이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6년간 경험을 쌓은 박혜준은 2021년 8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그해 11월에 열린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3위에 오르며 2022시즌 루키로 활동했다. 박혜준은 정규투어에서 2차례 톱10에 들긴 했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지는 못했고 상금순위 71위, 신인상 포인트 부문 10위로 마치며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혜준은 "정규투어의 어려운 코스 세팅과 치열한 경쟁에 익숙해진 것이 골퍼로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2개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상금왕까지도 노려보겠다. 다음 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