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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 나선 이정은(26)이 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출발을 2개의 보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최선을 다해서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홀에서 큰 선물을 받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톱5에 들어 만족스럽다.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될 만큼 좋은 샷들이 많았고, 좋은 퍼트도 많았다"며 "회복을 잘하고, 좋아지는 샷 감각을 연습으로 다잡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 우승은 엘리 유잉(미국)이 차지했다. 유잉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기 버디 6개를 치면서 6언더파 66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린시위(중국)는 21언더파 267타로 뒤를 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