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덤보' 전인지(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을 낸 덕분에 세계랭킹을 5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2일(한국시각)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1위보다 2계단이 상승한 59위가 됐다.
지난해 말까지 세계랭킹 62위였던 전인지는 5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최고 랭킹이 2016년 3위인 전인지는 2020시즌에는 공동 7위 두 차례가 최고였다.
고진영(26·솔레어)과 김세영(28·미래에셋)이 여전히 1, 2위를 유지한 가운데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게인브리지 LPGA에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3위를 내줬다. 세계랭킹 톱 10에 태극낭자는 9위 김효주(26·롯데)까지 4명이 포진돼 있다.
10위였던 박성현(28)은 렉시 톰슨(미국)과 자리를 맞바꾸고 11위로 내려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