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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세영(27·미래에셋)의 최종 라운드 '빨간 바지'를 입는 루틴은 변하지 않았다.
김세영은 올해 8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때 루틴을 바꾸기도 했다. 마지막 날 검은색 치마를 입기도 했다. 당시 김세영은 3타 차 단독 2위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는데 결국 15언더파 269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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