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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7·솔레어)이 오랜 기다림 끝에 LPGA 투어에 복귀한다.
박성현은 지난 5월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자선 이벤트 대회 이후 출전 시기를 고민해왔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LPGA 투어 복귀 시점을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다. 공백 속에 세계랭킹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복귀전 관건은 실전 감각 회복 여부가 될 전망이다.
이어 "비록 코로나19가 길어지고 힘든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돼 모두가 지쳐있지만 우리 모두 조금 더 힘을 내서 함께 이겨나가기를 희망 한다. 저도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박성현은 ANA 인스퍼레이션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꾸준하게 LPGA 투어에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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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2)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27)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올해 첫 메이저 대회를 치른다. 이밖에 전인지(26), 이미향(27), 신지은(28), 양희영(31), 박희영(33), 김인경(32), 최운정(30), 이미림(30), 지은희(34)도 출전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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