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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취소 결정 이유는…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01 17:06 | 최종수정 2020-09-01 18:27


지난 2017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지켜보고 있는 호스트 박세리. KLPGA 제공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격 취소된 KLPGA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OK저축은행과 박세리 감독이 1일 대행사 YG스포츠를 통해 대회 취소 결정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회 정상 개최를 위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끝까지 준비해 왔지만 연일 수 백명 대의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3단계로 격상된데다, 9월 중 열리는 유일한 국내대회로 출전 선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의 위험을 대회 주최측인 OK저축은행과 호스트인 박세리 감독이 전적으로 감당해야 했다'고 고심 끝 취소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KLPGA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광주시 뉴서울CC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타이틀 스폰서인 OK저축은행과 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2020년 대회를 취소하고 2021년에 순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0년에 출범, 지난해 열번째 대회를 치른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은 2014년 부터 KLPGA투어 유일의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이어져 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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