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천재소녀' 리디아 고가 정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면 한국계 여성 골퍼 다니엘 강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리디아 고는 4타 차 선두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다. 한 때 다니얼 강을 7타 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다니얼 강이 1타 차로 추격왔고,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5)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 번째 샷과 네 번째 샷을 연거푸 실수해 5타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리고 2m 보기 퍼트마저 놓쳐 더블보기로 뼈아픈 역전패를 맛봤다.
이번 대회 리더보드 상단에는 한국계 선수들이 많이 차지했다. 이민지(호주)는 13언더파 271타로 4위에 랭크됐다.
전영인(20)이 공동 53위(1언더파 283타), 강혜진(30)과 전인지(26)는 공동 59위(이븐파 284타)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