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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4)이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17번홀(파4)까지 1타 차 선두를 유지하던 김지영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에 그치며, 같은 조에서 버디를 기록한 박민지에게 동타를 허용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두 선수는 버디로 비겼다.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지영은 두 번째 샷을 홀 6m 거리에 붙인 뒤 이글을 잡으며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김지영은 짜릿한 승리로 그동안 9차례 준우승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렸다. 김지영은 지난해에도 4번이나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이소미(21)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1타를 잃어 안나린 지한솔과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상금 선두 김효주(25)는 이날 9번 홀까지 마친 뒤 목 통증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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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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