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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노승열(29)이 군 제대 이후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돌아온 뒤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0월 제주에서 열린 CJ컵을 끝으로 입대한 그는 지난해 8월 전역해 가을 국내 대회부터 나서기 시작했다. PGA 투어에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부터 출전했지만 3월 초 혼다 클래식까지 4개 대회에서 내리 컷 탈락해 혹독한 복귀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이후 코로나 19 확산으로 PGA 투어가 중단되면서 노승열도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재개 이후엔 이날 처음으로 공식 경기를 치렀다. 넉 달 가까이 만에 치른 실전에서 노승열은 깔끔한 경기로 부활을 알린 것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다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컷 탈락하며 3위로 밀린 임성재(22)는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안병훈(29), 김시우(25) 등과 공동 5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29)은 이 대회 3회 우승을 보유한 버바 왓슨(미국) 등과 공동 79위(1언더파 69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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