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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효주(25)가 부활했다. 김세영과의 해외파 간 연장승부 끝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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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4년 만의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상대적으로 짧은 비거리로 인해 세계 무대에서 고전해온 그는 겨우내 체력훈련을 통해 비거리를 늘린 것이 이번 우승의 비결이 됐다.
KLPGA투어 통산 5승을 모조리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으로 장식한 '역전 여왕' 김세영은 6번째 역전 우승 기회에서 김효주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김효주 김세영과 마지막 홀까지 우승을 놓고 경쟁했던 오지현은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정은 이소영 최혜진이 최종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 7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공동 45위(4언더파 284타)에 그쳤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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