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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최초의 프로 골프대회였던 KLPGA 챔피언십이 성황리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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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중에는 배선우가 공동 2위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25)가 이소영(23)과 함께 나란히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혜진이 10언더파 공동 9위, 이정은이 9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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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우드가 자랑하는 특급 라운지 어반레인지를 선수들의 연습과 휴식 공간으로 제공했다. 64개 타석을 선수 당 하나씩 비운 채 거리두기를 실시해 감염을 막았다. 또한 2층 루프탑 테라스에 휴식공간을 조성해 탁 트인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관중 속에 미디어센터의 취재진 출입도 체온을 재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만전을 기했다.
선수들은 확 줄어든 일정 속에 평소보다 더욱 치열하게 경쟁했다. 준우승에 그친 임희정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몇 개 대회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목표가 오는 대로 기회를 잡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풍경. 기나긴 겨울을 뚫고 한국여자골프에 봄이 찾아왔음을 알린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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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레이크우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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