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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림픽 본선보다 대표팀 선발이 더 어렵다는 한국여자골프 대표팀.
이에 따라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노리는 일부 한국 선수들의 마음이 급해질 전망이다. 올림픽은 세계랭킹 15위 이내일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선수 순위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필두로 박성현(3위) 김세영(6위) 이정은(10위) 박인비(11위) 김효주(13위) 유소연(18위) 허미정(20위)으로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압도적 1위 고진영을 제외하면 향후 대회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역전을 꿈꾸는 선수들로선 조바심이 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통산 20승을 거두며 역전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로선 길어지는 대회 공백에 자칫 상승세가 주춤할까 우려스럽다.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에 따라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을 노리는 선수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리우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여자 대표팀으로선 시계 제로의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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