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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과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 2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올시즌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라고 입을 뗀 고진영은 "부모님과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 내일이 생일은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좋은 선수가 되는 시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이듬해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LPGA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신인상 이듬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는 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4년 만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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