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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225야드)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규모인 총 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 우승, 준우승 선수에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특별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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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역전 우승의 주인공 양용은을 비롯, 2014년 우승자 김승혁, 2017년 장이근 등 역대 챔피언들도 내셔널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요섭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남자골프의 최근 두 개 대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은 2014년 박상현(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었고, 2주 연속 우승자는 2013년 강성훈(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코오롱 한국오픈)이었다.
2006년 상금왕 강경남과 일본과 한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경태, 장타왕 김대현, 홍순상, 재미교포 김 찬 등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지난해 최종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최호성도 다시 한번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다.
이밖에 11일 끝난 최종 예선을 수석으로 통과한 정대억 등 18명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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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오롱 한국오픈은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오롱 한국오픈의 대표적인 갤러리 및 가족 이벤트인 허밍스쿨이 올해 역시 어린이 갤러리를 찾아간다. 코오롱 스포렉스 강사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되는 체육 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허밍스쿨은 종전까지 진행되던 어린이들을 위한 단체 줄넘기, 타겟 던지기 프로그램에 더해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22일,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22일 3라운드에는 스타트 광장에서 출전 선수 사인회가 열리고, 최종 라운드 대회 종료 후 18번 홀 그린에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뱅앤올룹슨 BeoLab 18 스피커, 코지마 안마의자, 엘로드 러비스2 여성용 아이언 풀 세트 등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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