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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왕 출신 김비오(29·호반건설)가 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0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비오는 2010년 조니워커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하는 등 투어 3관왕(대상, 덕춘상, 명출상)에 등극한 바 있다.
2011년 원아시아투어 난샨 차이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맛보기도 했던 김비오는 2012년 정점을 찍었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을 우승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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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미국 교포 출신 윤세준 등 2위 그룹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사이 김비오는 16번 홀(파4)와 17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7언더파. 그래도 2위권과는 2타차 선두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후 챔피언조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김태호 정한밀 윤세준이 홀을 거듭할수록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김비오가 웃을 수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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