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가 하부 투어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에 통합된 챌린지투어는 연간 20개 대회, 총상금 16억 8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20개 대회는 5개 대회씩 총 4개 시즌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는 기본적으로 2라운드 경기에 총상금 8000만원 규모로 진행되지만, 각 시즌별 마지막 4개 대회는 3라운드 경기에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열린다.
참가자격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프로는 프론티어투어에 나갈 수 없었고, 아마추어 선수들은 프론티어투어만 출전할 수 있었다. 통합된 챌린지투어에는 KPGA 투어프로와 프로 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통합된 챌린지투어를 통해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을 확대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조금 더 빨리 발굴하려는 취지도 있다. 챌린지투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코리안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