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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26·CJ대한통운)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까.
다만 아직 새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 지난 7일 개막전으로 삼았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33위에 오른 뒤 첫 번째 아시아 스윙 대회였던 CIMB 클래식에서 공동 59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지난 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PGA 투어 CJ컵@나인브리지에선 5오버파 293타로 72위에 처졌다.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선 지난 시즌과 같은 날카로운 샷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대회에는 김민휘 외에도 배상문(32) 강성훈(31) 김시우(23) 임성재(20) 등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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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PGA 투어 3개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의 최고 성적은 개막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이후 CJ컵에선 공동 41위에 오른 뒤 샌더슨 파머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했다.
1983년 처음 개최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은 1996년 PG 투어 신인왕에 오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데이비드 러브 3세와 연정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우즈 스토리'가 쓰인 대회로 유명하다. 원래 5라운드 90홀로 진행되던 대회는 2004년부터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바뀌어 열리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