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27)이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승현은 10일 제주 엘리시안 cc에서 열린 S-오일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8개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17언더파 199타로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초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의 우승.
|
이승현은 후반에도 차분하게 보기 없이 2타를 줄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파5 15번 홀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려 러프에 떨어졌지만 안정된 아이언샷으로 스리온에 성공, 버디를 잡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
|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