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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투어 선수에게 드라이버 입스가 생기면 난감하다. 자신 있는 샷 출발을 못하니 좋은 성적을 내기는 불가능하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습 밖에 없다. 평소보다 두배의 노력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방법만이 유일한 탈출구.
18번 홀(파4,383야드)에서 치러진 연장 승부 첫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노주영이 1미터짜리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한 반면, 홍지수는 파 온에 성공한 뒤 남은 12미터 버디 퍼트를 홀 가까이에 붙여 파로 막아내며 프로 데뷔 약 11개월 만에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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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희(20), 박상아(23), 옥희라(21), 김경미B(21)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