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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은호(21·키움증권)가 'KPGA 코리안투어 QT(Qualifying Tournaments)'에서 수석 합격했다.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에는 총 120명이 본선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우승자(14번 카테고리)와 최종 순위 상위 40명에게는 올 시즌 투어 카드(17번 카테고리)가 주어졌다.
아마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염은호는 작은 체구(키 1m63, 60kg)에도 드라이버 비거리 290야드 이상을 자랑하는 장타자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홀인원(16세 6개월 19일) 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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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를 딛고 노력 끝에 새 출발선상에 선 염은호의 올 시즌 목표는 '신인왕'과 첫 우승. 그는 "개막전까지 열심히 훈련을 해 빈틈없이 시즌 준비할 것이다. 올 시즌 투어 데뷔를 하는 신인인 만큼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저와 KPGA 코리안투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