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 LPGA '리더스 탑 10' 선정 협약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10:35


LPGA 마이크 완 회장(좌)과 리더스코스메틱 김진구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리더스코스메틱

LPGA 공식 후원사 리더스코스메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새로운 마케팅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더스코스메틱은 '리더스 탑 10' 등 골프 마케팅 다양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리더스 탑 10(LEADERS Top 10s)'은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 처럼 선수들의 활약상을 확인할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 매 라운드 마다 성적에 따라 상위 10명의 선수가 '리더스 탑 10'에 랭크되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Top 10 순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에게 10만달러(한화 1억7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PGA투어에서 활약한 신인 선수들을 소개하는 '리더스 프레시 페이스'가 이어진다. 또한 다양한 대회 후원 및 출전 선수 전원에게 '리더스 썬버디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이크 완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호응과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진행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더스코스메틱 김진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LPGA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LPGA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리더스 탑 10' 등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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