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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젠베이윈(대만)과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깜짝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막강한 경쟁자들을 따돌린 쾌조의 스타트였다. 박성현은 이날 지난주 자신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한 펑산산(중국), 최저타수 1위 렉시 톰프슨(미국)과 마지막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박성현이 만족할 만한 스코어카드를 받아든 반면 펑산산은 2언더파 공동 18위, 톰프슨은 1언더파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톰프슨보다 9∼10타를 더 줄인 채 우승하면 최저 평균타수의 주인공이 돼 시즌 전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시즌 전관왕은 1978년 낸시 로페스 이후 39년째 나오지 않았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27)은 어깨 부상 속에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공동 4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이고, 김세영(24)이 4언더파 공동 8위. 지은희(31)가 3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서 우승한 고진영(22)은 1언더파로 장하나(25)와 공동 36위를 달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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