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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대역전 우승을 노린다.
2라운드를 공동 6위를 마친 김민휘의 출발은 좋았다. 3번 홀(파4)에서 2.3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7번 홀(파4)에서도 샷을 두 차례 러프로 보내며 1타를 더 잃었다.
이후 착실히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민휘는 18번 홀(파4) 티샷을 앞두고 불기 시작한 강풍에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간 후 두 번째 샷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워터 해저드로 빠지고 말았다. 벌타를 받은 김민휘는 네 번째 샷 만에 온그린한 뒤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등 톱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는 J.J.스폰과 보 호슬러(이상 미국)가 9언더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26)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2언더파 공동 18위로 올라섰다. 재미교포 존 허(27)가 3언더파로 공동 10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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