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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별들의 잔치'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컵 @ 나인브릿지(10월19일~22일) 1차 라인업이 7일 발표됐다.
올 시즌 PGA 투어 5승을 달성한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인데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라니 더욱 기대된다"라며 설레는 반응을 보였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2년만에 방한하는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도 "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아담 스콧도 "아시아에서 몇 번 이겼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CJ그룹은 계속해서 THE CJ컵 @ 나인브릿지에 출전할 세계적인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 대회 출전 의사를 밝히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향후 계속해서 2차, 3차 이상에 걸쳐 발표될 출전 선수에 대해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HE CJ컵 @ 나인브릿지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대회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THE CJ CUP @ NINE BRIDGES> 공식 홈페이지(thecjcup.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일(한국시각) PGA 투어에서 발표한 2017년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 명단에는 THE CJ컵 @ 나인브릿지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김시우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