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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대미를 장식할 수 있다.
시즌 2승이 눈앞에 보인다. 지난 3월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컵에 입맞췄던 김하늘은 8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톱 10 안에 한국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지희(37)는 4언더파 212타로 4위에 랭크됐다. 강수연(40)과 전미정(34·진로재팬)은 각각 공동 5위(3언더파 213타)와 공동 8위(2언더파 214타)에 자리했다.
이보미는 일본 여자골프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평균 60대 타수에 도전 중이었다. 이 대회에서 11언더파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했다. 그러나 3라운드까지 부진으로 신기록 수립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