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신지은은 재미교포 대니얼 강,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신지은으로서는 생애 첫 우승을 기회를 잡았다. 그는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아직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2012년 2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카리 웹(호주)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8위였던 신지애(28)는 이날 4타를 잃으며 공동 36위(1언더파)로 하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