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각) 영국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 4라운드에 여자친구인 에리카 스톨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컷 탈락했다. 그러나 매킬로이 재단이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어 대회 마지막 날 대회장을 찾은 것이다. 올해 초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이동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대회를 마친 뒤 스톨을 만나려고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로 이동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킬로이보다 2살 많은 스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직원으로 2012년 10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처음 매킬로이와 인연을 맺었다.
매킬로이는 테니스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와 약혼했다가 지난해 5월 파혼했다. 매킬로이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6∼7개월은 매우 행복했고 내 인생이 아주 훌륭해졌다"고 스톨과 함께 보낸 시기에 만족스러워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