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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2위 스피스에 완승

기사입력 2015-05-08 09:21 | 최종수정 2015-05-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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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압하고 2주 연속 정상 도전에 산뜻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았다. 지난주 캐딜락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그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대회다.

반면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스피스는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하위권에 처졌다.

매킬로이와 스피스는 같은 조에서 10번홀에서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전반에 기선을 잡았다. 1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매킬로이는 16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낚았다. 1번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8번홀(파3)에서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또 한타를 줄였다.

스피스는 버디는 2개를 적어냈지만 보기는 5개를 쏟아내며 매킬로이에 일격을 당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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