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감독 맡고 싶다."
이어 박세리는 "요즘 훌륭한 후배들이 많은데, 이런 후배들을 위해 좀 더 많이 관심을 두고 뭔가 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그런 걸 해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현역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올림픽에 감독으로 나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생겼다"면서 "또 다른 배움의 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새 스폰서와 계약한 박세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마무리하는 결승점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