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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ONEASIA PGA, 11월 4~6일 '국민채리티오픈' 개최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10-15 16:50


국민대학교와 ONEASIA PGA가 아시아 지역 내 골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북 청주의 이븐데일CC에서 '국민채리티 오픈'을 개최한다. ONEASIA PGA 멤버와 국민대학교 골프산업학부 신·편입학 예정자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상위 입상자에게는 원아시아투어와 ASEAN PGA 투어 참가 기회가 주어져 글로벌 투어 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억원의 총상금 중 일부는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대회를 개최하는 국민대학교는 미국식의 PGM(Professional golf management) 프로그램과 같은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동양인에 맞게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시아 각국의 대학들과 협력, 교류하며 골프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9월부터 '원아시아 클래스 A' 15주 단기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원아시 투어와 산학협약을 통해 2015년 '원아시아 클래스 A 5년제(학사+석사) 골프산업학부 PGM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에서 골프 PGM 과정을 개설한 것은 국민대학교가 최초다. 국민대학교는 이 과정을 통해 실기, 투어 위주의 골프에만 치우쳐 있는 기형적 구조를 개선하고 골프 산업 전반에 걸친 우수한 인재를 양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학사과정은 국민대 총장명의의 체육학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석사과정은 국민대 경영대학원에서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다.

ONEASIA PGA 맴버가 되기 위해선 10월 28~29일 청우GC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를 통과하거나 서울디지털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ONEASIA PGA 클래스A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ONEASIA PGA 맴버가 되면 국민대학교 골프산업학부 자문강사 자격과 국민대학교 골프산업학부 학사·석사·박사과정 입학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국민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ONEASIA PGA는 아시아 지역 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국민채리티 오픈과 같은 대회를 2015년 중국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대학교 골프산업학부(golf.kookmin.ac.kr, 전화 02-910-53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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