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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김하늘, 류현진 지목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차가운 물에 벌떡 '폭소'
김하늘은 이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여자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얼음물 샤워에 도전했다.
의자에 앉은 채 도전중인 김하늘은 두 남자가 머리 위로 들이붓는 꽤 많은 양의 얼음물 세례를 고스란히 받았다.
김하늘은 "류현진 선수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추워서 정신이 없네요. 저도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부도 해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동참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애프터스쿨 유이, 볼티모어 윤석민, BC카드 서준희 사장님 꼭 도전해주세요"라며 다음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챌린저를 지목했다.
또 김하늘은 자신을 지목한 류현진에게 트위터로 "고맙...나 오늘 비오는데 했음"이라는 글을 남기며 친분을 과시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이후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빌게이츠, 조지 부시, 레이디 가가, 메시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을 비롯해 배우 조인성, 박한별, 클라라,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정찬우, 축구선수 손흥민, 야구선수 류현진, 조인성 등 국내 스타들이 잇달아 동참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골퍼 김하늘,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에 "골퍼 김하늘,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군요", "골퍼 김하늘,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류현진의 지목을 받고 동참했네요", "골퍼 김하늘, '아이스버킷챌린지' 중 엄청 주웠나봐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