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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적어내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9위에 머물러 컷탈락 위기에 놓였다.
한국 선수 중에는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의 선전이 빛났다. PGA챔피언십에 네 번째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1타를 잃고 공동 72위(1오버파 72타),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2오버파로 공동 93위에 자리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4타를 잃고 공동 126위(4오버파 75타)로 떨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