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유선영(28)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4위, 양희영(25)과 최운정(24), 유소연(24), 재미교포 미셸 위(25) 등은 나란히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위부터 공동 10위까지 4타 차이밖에 나지 않는 가운데 공동 10위까지 12명 중에서 10명이 LPGA 투어 우승 경험자다.
박인비(26)는 이날 2타를 줄였으나 11언더파 205타가 되면서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3위로 밀렸다. 박인비와 함께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벌이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6언더파 210타, 공동 42위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