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이미림(24)이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신인인 이미림과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유선영(28)이 10언더파 134타 단독 3위로 2위라운드를 마쳤고,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6)는 9언더파 135타로 유소연(24) 최운정(24)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박인비와 함께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4언더파 140타로 30위권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