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 최고의 한해를 보낸 스콧은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PGA 투어에 출전한 뒤 한달 가량 휴식을 취했다. 올해에는 내심 세계랭킹 1위를 노리는 스콧이 우즈와 어떤 대결을 벌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 플레이오프를 제패한 스텐손도 지난주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탈락한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총상금 600만 달러에 우승상금 108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이들 이외에도 필 미켈슨(미국·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6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8위) 등 톱랭커들이 나와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