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 개정 요구에 반발했다.
그러나 골프협회는 21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반박문을 발표하며 고유의 역사를 무시한 지침일 뿐 아니라 대의원 자격을 변경할 경우 협회 운영에 큰 타격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골프협회는 1959년 창설 이후 골프장 회원들은 회비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훈련장을 제공하고 대회 개최 등 대가없는 지원을 해왔다. 골프장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만 285억원에 이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