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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코리아가 '미남 골퍼' 홍순상(33)과 '미녀 골퍼' 안신애(24)와 클럽 및 의류·골프화 스폰서십 계약을 했다.
홍순상은 현재 사용 중인 테일러메이드의 SLDR 드라이버를 계속 사용하며 안신애는 2014년 시즌부터 프리미엄 클럽인 2014 글로리 시리즈를 새롭게 이용하게 됐다.
심한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대표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홍순상, 안신애 프로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에 두 선수가 합계 7승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순상은 "안신애와 함께 합계 7승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누가 더 많은 승리를 거두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7승을 채우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