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남자골프 세계랭킹 21위 웹 심슨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58.82%가 웹 심슨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배상문은 대상선수 중 가장 낮은 40.66%의 언더파 예상으로 집계됐다.
웹 심슨 이어 라이언 무어의 언더파 예상이 57.32%로 높게 예상됐고, 더스틴 존슨(53.89%)과 해리스 잉글리시(52.16%)의 언더파 예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미 워커(47.91%), 크리스 커크(45.37%), 배상문(40.66%)의 언더파 예상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해리스 잉글리시(24.21%)의 3~4언더파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라이언 무어(33.04%), 더스틴 존슨(24.33%), 웹 심슨(28.66%), 크리스 커크(27.00%)는 1~2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미 워커(20.46%)는 이븐파를, 배상문(24.54%)은 1~2오버파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높게 집계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회차는 3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공식 결과가 발표된다.
신창범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