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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더 퀸'은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 우승자 지은희(26·캘러웨이)였다.
지은희는 1번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4번홀에서도 1타를 줄인 지은희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이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의 추격도 거셌다. 유소연은 1번홀에 이어 8번홀에서 1타씩 줄이며 8번홀까지 2언다로 공동 선두에 오른 상황. 그러나 유소연이 9번홀 세컨드샷 난조로 보기를 기록하며 아쉽게 우승을 지은희에게 내줬다.
장 정이 이븐파로 3위에, 최나연이 1오버파로 4위에 오른 가운데 5번홀의 더블 보기가 아쉬웠던 박세리는 2오버로 김주연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