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4·신한금융)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3타를 줄였다. 합계 5언더파로 전날 40위에서 순위가 5계단 상승했다. 합계 12언더파인 토미 게이니(미국)가 선두다. 강성훈이 다음주 개막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포인트 랭킹이 125위안에 들어야 한다.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이내 성적을 거둬야지만 플레이오프 자격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공동 2위권과는 4타 차다.
김경태(25·신한금융)는 합계 4언더파 공동 44위로 컷을 통과했고,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컷 탈락했다. 플레이오프 포인트 랭킹 126위인 어니 엘스(남아공)는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4명과 함께 합계 9언더파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