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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브릿지 골프장, 국내 최고코스 영예-세계 49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19:17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18번 아일랜드홀 그린



◇제주 나인브릿지가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됐다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이 국내 최고코스 영예를 안았다. 미국의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 매거진은 최근 '2011 세계 100대 코스'를 발표했다.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은 49위에 선정됐다. 한국 골프장 중에선 유일하게 톱100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은 4회 연속 세계 100대 코스다. 2005년 95위를 시작으로 2007년 60위, 2009년 55위 등 계속해서 순위가 올라갔다.

또 한국판 월간지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한국 10대 코스'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은 격년으로 세계 100대 클럽 챔피언 대항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개장 10주년을 맞는데 10년전 국내 최초로 원스톱 예약서비스, 전 코스 내 벤트글래스(그린 잔디) 식재 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제주도 자연을 최대한 살린 코스인 나인브릿지는 최근 클럽내 수영장과 영화관 등을 운영하며 회원서비스를 더욱 확충하고 있다. 또 올해 3, 9, 11홀을 리노베이션 했다.

세계 100대 코스 선정은 1977년부터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3만7000여개의 회원제 및 퍼블릭 골프장이 대상이다. 전세계 골프코스 설계자, 사진작가, 골프장 소유주, 골프용품업체 CEO, 전·현직 PGA 및 LPGA 투어 프로, 언론인 등이 포함된 패널들이 심사를 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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