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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회와 여자대회는 코스 길이에 차이가 있다. 2007년 커누스티에서는 7번째 브리티시오픈이 열렸다. 당시 전장은 파72에 7421야드였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은 파72에 6490야드다. 약 930야드 차이가 난다. 전장으로만 대략 4~5타 차이다.
이날 선수들은 바람걱정도 없었다. 여기에 약간의 비까지 더해져 그린이 부드러웠다. 이미나는 경기 뒤 "비는 좀 왔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정말 마음에 드는 코스"라고 말했다.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5언더파 2위다. 양희영(22·KB금융)은 4언더파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나연(24·SK텔레콤), 김송희(23·하이트)는 나란히 3언더파 공동 7위다. 2008년 우승자 신지애(23·미래에셋)는 3오버파 공동 90위로 부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