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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밀리언야드컵]3R 조편성 양용은-가타야마, 강경남-이시카와 료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07-02 16:37 | 최종수정 2011-07-02 16:38


◇박상현(오른쪽)이 밀리언야드컵 2라운드 포볼 매치 6번홀에서 퍼팅을 시도하자 같은 조 김대현이 라인을 체크해 주고 있다. 김대현-박상현 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KGT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은 호적수 대결답다. 첫날은 일본, 둘째날은 한국이 살짝 앞섰다. 4승2무4패로 팽팽한 가운데 마지막 3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부가 가려진다. 3일 경남 김해 정산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최종 승부 조편성을 살펴보면 양국 스타들은 자존심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총 10경기가 열리는데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양용은(39·KB금융)은 일본의 가타야마 신고(38)와 겨룬다. 가타야마는 일본투어 26승을 거둔 선수로 일본 멤버 중 최다승이다. 양용은은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골프 간판스타다.

김경태는 후지타 히로유키를 만난다. 김경태는 지난해 한국인 첫 일본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 즉 일본 투어 MVP는 후지타의 몫이었다. 최고 선수끼리 정면대결이다.

강경남은 일본 최고스타 이시카와 료와 격돌한다. 강경남은 별명이 '싸움 닭'이다. 특유의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매치플레이에 유난히 강한 선수다. 김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3라운드(최종라운드) 조편성

최호성-오다 고메이

박상현-소노다 쉰스케

김도훈-마츠무라 미츠오


이승호-가와이 히로

홍순상-다카야마 타다히로

강경남-이시카와 료

김대현-곤도 토모히로

배상문-이케다 유타

김경태-후지타 히로유키

양용은-카타야마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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