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은 호적수 대결답다. 첫날은 일본, 둘째날은 한국이 살짝 앞섰다. 4승2무4패로 팽팽한 가운데 마지막 3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부가 가려진다. 3일 경남 김해 정산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최종 승부 조편성을 살펴보면 양국 스타들은 자존심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강경남은 일본 최고스타 이시카와 료와 격돌한다. 강경남은 별명이 '싸움 닭'이다. 특유의 승부근성을 바탕으로 매치플레이에 유난히 강한 선수다. 김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3라운드(최종라운드) 조편성
최호성-오다 고메이
박상현-소노다 쉰스케
김도훈-마츠무라 미츠오
이승호-가와이 히로
홍순상-다카야마 타다히로
강경남-이시카와 료
김대현-곤도 토모히로
배상문-이케다 유타
김경태-후지타 히로유키
양용은-카타야마 신고